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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에 피해야 할 음식 vs 도움이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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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아토피, 습진, 건선, 지루성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은 피부의 면역 반응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음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두드러기는 특정 음식을 먹은 후 갑자기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급성 형태가 많으며,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두드러기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과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두드러기의 특징과 원인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급성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음식, 약물, 물리적 자극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다.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해산물, 우유, 계란, 땅콩, 견과류, 초콜릿, 인공 색소와 보존제 등이 있다. 특히 새우, 게, 조개류 같은 해산물은 히스타민 반응을 유발하기 쉬워 두드러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두드러기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를 몸의 내부적인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본다. 체내의 습열(濕熱)이나 혈허(血虛), 간 기능의 문제 등으로 인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염증 반응이 증가하면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비장(脾)의 기능이 약해지면 체내 습기가 쌓여 피부로 나타날 수 있고, 간의 열이 과도할 때도 염증 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원인들을 다스리는 것이 두드러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한 두드러기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두드러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일단 섭취를 피하고, 원인 음식을 확인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를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피해야 할 음식과 도움이 되는 음식
두드러기에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 있다. 특히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고기, 튀김류 등은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은 몸의 열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완화하는 식품이 있다. 대표적으로 녹두는 열독(熱毒)을 풀어주고 해독 작용을 도와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율무는 체내 습기를 제거하고 소화 기능을 돕기 때문에, 습열로 인한 두드러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배, 오이, 수박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도 피부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생활습관 개선도 필수
두드러기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 외에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은 면역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피부를 과도하게 긁거나 자극하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피부 보습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적 치료는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내부 불균형을 바로잡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질에 따라 알맞은 약재를 사용하여 간의 열을 다스리거나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이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을 증진시켜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두드러기는 급성일 때보다 만성으로 이어질 때 관리와 치료가 더 어렵다. 원인 식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음식 섭취와 관련된 두드러기는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올바른 식이 습관을 유지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노력을 통해 두드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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