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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1위 지킨 '폐암'을 넘어선...전 세계 암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진단되었던 폐암은 지난 20년간 암 발생 1위였다. 그러나, 이제는 '유방암'이 세계 암 발생률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여성의 유방암은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으로, 작년 한 해 약 230만 건의 유방암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암 사례의 11.7%로 20년 동안 1위의 자리를 지키던 폐암(11.4%)보다 높았다. cnn은 암 진단 순위 변화에 대해 “암의 역학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암 환경의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분홍 리본

암 환자, 전 세계적으로 증가

cnn이 보도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 해간 전 세계적으로 약 1,93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1,000만 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이었으며 사망 위험이 큰 암에는 폐암, 대장암, 간암, 위암, 유방암이 이름을 올렸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암 진단을 받은 전체 인구수는 2000년 1,000만 명에서 2020년 1,930만 명으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who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5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것이라고 말하며 암 진단을 받는 사람 수는 향후 몇 년 동안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유방암 환자 수, 꾸준히 증가

국내 유방암 환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15년 156,533명에서 2019년 222,014명으로 약 41% 증가했다.

유방암 환자수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흔히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그 원인은 보다 복잡하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가족력, 비만,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유방에서 통증이 없는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피가 나는 등의 양상을 보인다.

가슴 통증

유방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유방암?

유방에서 평소와 다르게 통증이 느껴지면, 혹시 유방암일까 걱정부터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유방의 통증이 발생했다고 유방암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이닥 상담의사 김동원 원장은 하이닥 q&a에서 “유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통증이 모두 유방암을 가리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동원 원장에 따르면 초기의 유방암은 거의 통증이 없다. 다만, 유방암이 많이 진행되어 혹이 크게 자라 피부를 뚫고 나온다든가,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유방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지속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이 뭉쳐서 만져지는 멍울과 진짜 혹은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지속적인 자가 진단과 전문가의 검진을 통해 유방 관련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동원 원장 (외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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