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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혹이 만져지면 갑상선 검사를 받아야 할까?

플로리다 뉴스 기자가 시청자 제보로 자신의 목에 있는 혹을 발견해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례가 있었다. 목에 혹이 있다고 다 감상선암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갑상선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scape는 11일 보도에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와 같은 다른 나라들도 같은 기간 동안 갑상선 암 발병률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시간대학 감상선암 내분비학 연구 교수 헤이마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갑상선암의 현저한 증가가 있었다”며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한국에서 발생률이 1993년~1997년 사이에 10만 명당 12.2명, 2003년~2007년 사이에 59.9명으로 증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목에 혹이 만져지면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하이닥 상담의사 이비인후과 조우진 원장은 "목에는 침샘, 후두, 갑상선, 임파선(림프절) 등 다양한 장기들이 있고, 피부가 얇기 때문에 정상인데도 이러한 부위들이 혹처럼 만져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만져지는 혹이 문제가 있는 상태인지를 살펴보고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목 앞쪽에 혹이 있는 경우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으로 의심할 수 있고, 턱밑, 귀 주변에 혹이 만져지면 침샘염, 침샘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혹이 만져지는 위치, 환자의 나이, 증상이 생긴 시기에 따라 다르며 발열, 몸살, 체중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 동반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방법은 경부초음파다. 경부초음파는 갑상선을 포함해 침샘, 임파선, 근육, 혈관, 신경 등 목 전체의 이상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선이 없고 진료와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목에 혹이 오래 지속되거나 종양 감별이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조우진 원장은 “목에 혹이 만져진다면 겁먹거나 절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에 대한 경험이 많아 세심하게 진료할 수 있는 전문의에게 적절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조우진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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